한글날 대체공휴일 지정 관련 정보

2022년도 한글날은 일요일. 대체공휴일 지정되었나요?

2022년 이후에는 어떻게 되나요?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은 일요일과 겹칩니다. 설날이나 추석의 명절 등은 토,일 등의 공휴일과 날짜가 겹치는 경우, 대체 휴일로 지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는 한글날은 어떨까요? 네이버 달력을 보면 대체 휴일로 지정되어 있고, 또 아이폰의 달력을 보면 휴일로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사혁신처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대체 공휴일로 지정 가능한 국경일은 3.1절(3월 1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이며, 이 외에 설날과 추석 연휴 그리고 어린이날(5월 5일)입니다.

위의 국경일과 연휴 중에서 2022년도에 토,일요일의 공휴일과 겹치는 날은 추석과 한글날입니다.

위의 규정에 따라 한글날이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 다음날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2년 한글날의 다음날인 10월 10일은 대체 공휴일이 맞습니다.

2022년에는 신정(1월), 부처님오신날(5월), 성탄절(12월) 등이 토요일과 일요일 등의 공휴일과 겹쳤지만, 대체 공휴일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 공휴일이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2022년 이후의 한글날도 인사혁신처의 규정이 바뀌지 않는한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대체 공휴일이 부여됩니다. 다만 2022년 이후 한글날이 공휴일과 겹치게 되는 년도는 2027년으로 아직 5년이 남아있습니다. 정부는 매년 그 다음해에 관공서가 쉬는 공휴일을 발표하는데, 2027년도에도 현재와 같은 대체공휴일 제도를 유지할지(또는 축소될지, 확대될지)는 해당 시점에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한글날 대체공휴일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