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ygg Ullmer and Hiroshi Ishii

   - MIT Media Laboratory

내용 : 새로운 형태의 저장장치(Media Blocks)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작은 블록 안에 이미지, 동영상, 프리젠테이션, 텍스트 등 어떠한 포맷에도 구애 받지 않고, 저장이 가능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블록 안에 데이터를 저장해 놓았다가 각기 다른 형태의 출력장치(전자 칠판, 모니터 등)로 이동, 재생이 가능합니다. 또한, 각 미디어 블록 안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는 다른 미디어 블록 내에 포함된 데이터와 병합하거나 이동이 가능합니다.





   – 장점 : 데이터의 이동이 간편하며, 어떠한 포맷을 가진 데이터도 미디어 블록을 통해서 저장, 이동,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컴퓨터와 친숙하지 않은 사용자라 하더라고 쉽게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며,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서 복잡한 기술을 요구하지 않으며, 간단한 동작을 통해서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으므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의 혁신적인 통합된 표준 데이터 저장 장치를 제시함으로써, 보다 빠른 속도의 기술 개발과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사실 혁신적인 기술이기는 하나, 실제 데이터 저장에 있어서 제한된 작업(단지, 저장, 복사, 이동, 재생 등의 작업)만이 구현되어 있으며, 인터페이스상 실제 데이터의 세부적인 조작 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설사 구현한다 하더라도 그러한 것을 구현하기 위해 상당히 복잡한 인터페이스가 추가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렇게 된다면 미디어 블록이 추구하는 방향에 위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디어 블록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졌으며, 미디어 블록의 인식 센서 제작을 탑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고가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비용을 절감하는 것도 하나의 문제점으로 생각됩니다.

개선 방향 :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 프로토 타입의 형태를 띤 것으로 보입니다. 미디어 블록이라는 새로운 저장 매체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아직 일관성이 없어 보이는 데이터 저장 방식을 표준화 하고, 보다 사용자(특히, 전문가에게는)가 세부적으로 미디어 블록을 조작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추가하여야 해야 합니다. 또한, 블록의 사이즈와 제작 단가는 적절한 저장 미디어(HDD, Flash Memory 등)를 선택하고, 상용화를 위해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면 해결될 문제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