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종교 – 종교로 인해 과학이 후퇴한 것

* 중세 시대에 기독교 교의에 도전한 갈릴레오(지동설을 주장)와 다윈 등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는 이단으로 낙인 찍혔으며, 그 당시 과학과 신학을 화해시키는 정중한 방법은 상대의 영역에 간섭하지 않기로 합의하는 것이었다.

* 중세의 견해와 근대 과학의 견해 사이의 중요한 차이점은 권위에 관한 것이다. 스콜라 철학자들에게 성서, 가톨릭 신앙의 교의, 그리고 (거의 동등하게)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었다. 독창적 사고며, 심지어 사실들에 관한 탐구도 사변적 대담성의 이 불변의 경계선들에 의해 설정된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어서는 안되었다. 지구의 정반대 쪽에 있는 지점에 사람들이 있는지, 목성이 위성들을 갖고 있는지, 물체가 그들의 질량에 비례하는 속도로 낙하하는지 등의 물음은 관찰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나 복음서로부터의 연역에 의해 결정되어야 할 물음들이었다. 신학과 과학의 싸움은 거의 권위와 관찰 사이의 싸움과 같은 것이었다. 과학자들은 어떤 중요한 권위가 어떤 명제들을 참이라고 했다는 이유로 그것들을 믿어야 할 것인지를 묻지는 않았다. 반대로 그들은 감각의 증거들에 호소했고, 필요한 관찰을 하기로 작정한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열려져 있는 사실들에 기초한 것으로 믿어지는 교의들만을 주장했다. 이처럼 종교를 우선시 했던 중세 시대에는 대체적으로 종교에 어긋나는 과학을 연구하고, 자신의 주장을 펴는 일이 매우 어렵고, 두려운 일이었다. 그로 인해 수백년 동안 과학은 진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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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종교 – 종교로 인해 과학이 후퇴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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